안녕하십니까. K-water뉴스입니다. 지구촌의 물 부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'2015 대구.경북 세계물포럼'이 지난 12일 개막했습니다. '우리의 미래를 위한 물'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물포럼에는, 각국 정상 수반과 물 분야 기관, 기업과 연구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류 공통의 과제인 물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됩니다.
특히 3년마다 열리는 물포럼 중에서도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습니다, 그럼 지금부터 K-waver주요소식, 전해드립니다.
한국수자원공사, 세계물포럼서 '지역별과정' 운영 전담
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은 지난 1997년부터 세계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리는 국제 행사입니다. 물 분야 세계 최대의 행사라 불리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4대 주요 프로그램중 하나인 지역별과정의 운영을 전담합니다. 지역별과정은 전 세계를 7개 지역으로 구분해 물 문제가 가장 시급한 지역의 물 문제와 해결책을 찾는 프로그램입니다.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을 다른지역보다 늘려, 국내 물 관련 민관기관, 학계, NGO등의 연구관련 사업 및 프로젝트활동 발표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한편 수자원공사는 이번 세계물포럼에서 물 순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수자원관리 기술과 정보통신기술(ICT)이 융합된 미래 물 관리 기술 SWMI를 세계에 전파할 계획입니다.
세계물포럼 엑스포장, 대형 홍보관 설치
한국수자원공사는 '제7차 대구·경북 세계 물포럼' 엑스포장에 대형 홍보관을 설치했습니다. 대구 EXCO 에 설치된 300㎡ 규모의 홍보관은 공사의 주요 사업과 발전 과정, 물 관리 역사 등을 소개하고,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세계에 소개할 계획입니다. 특히, 수자원공사의 핵심 콘텐츠인 SWMI의 개념과 효과, 전개방향 등을 알리며, 가상 체험장치를 이용해 물 관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을 3D 입체 영상으로 제공합니다. 이와함께 물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워터소믈리에 미니강좌와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, 글라스 하프 공연도 제공됩니다. 한국수자원공사 최계운 사장은 "이번에 설치하는 홍보관은 첨단 물관리 기술력을 표현하고 있어, 전 세계에서 온 물 산업 관계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" 고 말했습니다.
국내 스마트물관리 기술, 세계로!
한국 수자원공사가 세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. 대구와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제7차 세계물포럼에는 157개국의 물관련 전문가 3만5000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, 한국수자원공사와 국토교통부, 환경부, 대구시 등과 함께 공동 주최기관으로 실무를 담당하게 됩니다. 수자원공사는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 수자원 관리 기술을 세계로 전파하고, 국내 물기업이 해외 물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 최계운사장은“ 이번7차 세계 물포럼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이 한단계 도약하고,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착수시키는 기회를 말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습니다. 특히,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절약 및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스마트물관리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며,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물은 인류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. 세계 곳곳에서 물 부족과 위생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, 이로 인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확보하고 동시에 물로 인한 재해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커지고 있습니다.
이번 제7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동 대응이 모색되길 기대해봅니다.